소개합니다

이 고난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담겨있다

우리나라 기독교 최초의 선교사는 의사 알렌입니다


알렌은 1881년 마이애미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25살에 선교를 위해 중국으로 갔지만 뜻하지 않은 고난이 계속됩니다. 알렌은 어려움에 빠져서 고민하지만 선교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런 알렌선교사에게 조선이라는 나라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알렌 선교사는 조선에서 새로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결심하고 1884년 외국 공관 의사로 조선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바로 그 해 갑신정변이 일어났고, 혼란스런 정국 가운데 알렌이 개화파의 공격에 크게 다친 민영익을 기적처럼 살려냅니다.


  

고종황제는 알렌의 공을 치하하며 조선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제중원)을 세워 주었습니다. 이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메리 스크랜튼도 제중원 직원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펜젤러가 뜻하지 않은 고난 가운데에도 좌절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굳게 섰기에 하나님의 복음이 조선땅에 전파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때로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복음을 전하는데도 고난과 박해가 찾아올 때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인가? 고난에 의미가 있을까? 우리는 그 대답을 초대교회가 경험한 박해와 고난이 오히려 더 큰 축복이 되어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그가(스데반이)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8:1)” 


예루살렘 교회에 큰 어려움이 닥칩니다. 스데반이 복음을 증거하다 순교를 당합니다. 사울이 예루살렘 교회를 핍박합니다. 닥쳐온 고난은 너무도 강력했기 때문에, 예루살렘 교회는 박해를 피해 사방으로 흩어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고난으로 인해 성도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이들이 머물게 된 곳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8:4~8)” 


박해를 피해 흩어진 성도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이 전해지자 질병과 귀신이 떠나가는 큰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복음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늘어납니다. 복음을 전하는 곳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박해로 인해 떠나야 했던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복음을 전하며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축복을 누립니다.

 


우리가 상황이 좋을 때 감사하며 즐거워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나빠져 어려움이 닥칠 때에도 흔들림 없이 복음을 믿고 끝까지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왜 고난과 박해로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의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끝까지 순종하여 붙들면, 고난 속에 담겨진 축복과 기쁨을 발견합니다


고난은 역전된 축복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어떻습니까? 나라, 학교, 직장이나 가정이 내가 원치 않는 환경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놓여있는 상황이 고난과 어려움 한 가운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현장 속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복음의 의미와 사명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고난의 현장은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시작되는 축복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5, 모든 성도님들의 인생과 가정 가운데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명을 발견하여 축복이 가득한 한 달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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